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생긴다…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생긴다…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7 17:54 조회689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2028년까지 등록스포츠클럽 5만 개, 지정스포츠클럽 350개, 스포츠클럽 활동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5개년 계획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스포츠클럽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스포츠클럽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한 첫 법정계획으로 기초 연구와 생활체육동호회 실태조사,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했다.

특히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클럽 운영자와 지도자, 회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경남 진주 진주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 진주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누구나 가까운 스포츠클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아직은 법 시행 초기로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지역 내 스포츠클럽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정스포츠클럽은 전국 106곳에 불과한 등 접근성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국민을 위한 스포츠활동 마당, 스포츠클럽 육성’을 비전으로 ▲국민에게 친근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스포츠클럽 육성을 정책 방향으로 설정해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 등록 문턱 낮추고 지정스포츠클럽 육성 체계화

먼저,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을 양적으로 확대해 스포츠클럽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등록의 문턱을 대폭 낮춰 생활체육동호회를 등록스포츠클럽으로 의제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원스톱) 등록시스템과 등록지원창구를 마련한다.

등록 유인을 위해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고 스포츠클럽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성장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는 지정스포츠클럽을 확대한다.

아울러, 등록과 지정의 중간 단계인 예비지정제도도 도입해 잠재력 있는 스포츠클럽을 발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성장단계별로 클럽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정 요건도 명확히 해 지정스포츠클럽의 역할을 정립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경력자의 고용금지 의무 부과를 위한 법령 정비를 추진하는 등 관리 역시 강화한다.

◆ 클럽 활동 기반시설 확충·지정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국민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스포츠클럽 관련 정보제공과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 누구나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인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클럽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고 클럽 운영자는 이 시스템에서 각종 행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클럽 활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종목별·수준별 지역 리그와 클럽 간 교류전 활성화를 통해 클럽 회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공익목적의 특화 프로그램과 전문선수반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국민 누구나 가까운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질 좋은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국민체력 100, 스포츠강좌이용권 등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연계해 클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체육 진흥사업의 중심으로서 스포츠클럽의 역할도 강화한다.

◆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스포츠클럽-지역 결속 강화

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고 국민 스포츠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연계와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클럽 진흥 표준 조례안을 보완해 지자체에 보급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각종 공모 심사에 반영하거나, 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 등에 관련 내용을 추가해 지자체의 관심을 높인다.

또한, 광역 단위 스포츠클럽 발전위원회를 구축하도록 해 지역 내 유관 단체 간 협력체계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스포츠 복지를 위한 클럽의 역할도 강화한다. 지역복지시설과 연계해 스포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늘봄학교 등 학교체육 지원도 확대한다.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된 학교운동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마련하며, 회원 중심의 클럽 의사결정 구조를 지정 요건화하고 회원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도 조성해 스포츠클럽과 회원 간 결속도 강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그동안 독립적으로 발전해오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 세 영역이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연대하고 상승효과를 발휘, 스포츠클럽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국민 스포츠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체육진흥과(044-203-3134)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4,717건 199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1747 내년부터 5800여 명 공직자 재산내역 통합 제공…가상자산도 포함 12-27691
열람중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생긴다…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12-27690
21745 “자동차 밑, 주차장, 놀이터선 길고양이 먹이주지 마세요” 12-27732
21744 정부, 무기 거래·불법 사이버 활동 관여한 북한인 8명 독자제재 12-27739
21743 내년 7월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신설…법률·고용 등 종합 지원 12-27685
21742 내년 K-콘텐츠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12-27771
21741 청년 선호하는 ‘강소기업’…일반기업보다 월급 100만원 이상 더 12-27716
21740 고혈압·당뇨 환자, 걷는 만큼 지원금 쌓인다 …연간 최대 8만 포인트 12-27780
21739 29일부터 인파관리지원스템 본격 운영…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12-27720
21738 국민권익위 “학교서 음주·흡연과 별도로 마약예방 교육 실시” 권고 12-27930
21737 8개 부처 협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활력타운’ 확대 추진 12-27699
21736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관리 확충 적극 지원…내년 1조 5000억 원 투입 12-27735
21735 살인·강도 등 특정강력범죄 피해자까지 국선변호사 지원 확대 12-27731
21734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실천윤리’ 제정…안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12-26720
21733 도심 곳곳에 주문배송시설 200개 배치…생필품 배송 빨라진다 12-26792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