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정보에 사진 조작까지…코로나19 불안심리 타고 가짜뉴스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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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06 14:11 조회2,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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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타고 허위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정부 당국과 전문가인 의사를 출처로 들어 그럴싸해 보이는 글과 사진, 영상으로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 가짜뉴스 등은 지나친 공포심을 조장하고, 방역에 신경써야 할 행정력 낭비까지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허위조작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정책브리핑은 인터넷과 SNS상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팩트를 정부 발표를 토대로 Q&A로 정리했다.
Q.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 석상에서 왼손을 가슴에 얹은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A.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사진은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입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습니다.
Q. 정부가 방역 마스크를 북한에 보내 마스크가 부족해졌다?
A. 사실이 아닙니다. 일부 온라인에 정부가 북한에 마스크를 몰래 지원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한 사실이 없습니다.
국내 민간단체에서 마스크 대북지원을 위해 반출신청을 한 사례도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공급할 정부 대책이 없다?
A.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마스크를 대구·경북지역과 함께 의료기관에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의료기관에 총 485만2000개를 공급했습니다. 공급 목표량을 50만 개로 정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69만 개의 마스크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방역현장에서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의 마스크 수급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중국 유학생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도시락이 제공됐다?
Q. 항생제 사두라던 ‘서울대 의대 졸업생 글’은 사실이다?
해당 글에는 ‘환자는 산소를 불어넣는 치료를 하는데 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방법 없이 방치’, ‘백신은 4월경이 되어야 나올 것’, ‘4월까지 대부분 여행사 부도’, ‘우리나라는 4월이 피크가 될 것’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A.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신이 대구에 파견된 의사라고 신분을 밝힌 이의 글이 확산됐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쉬지도 못하고 매일 일하고 있는데 이 사람(A팀장) 덕분에 100여명의 의사들이 오늘부터 호텔 격리에 들어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초 일부 SNS에서는 ‘지난해 12월 복지부와 식약처가 보건소 배포용 등으로 주문하기로 했던 마스크 물량을 갑자기 취소하고, 예산을 주지 않아 마스크 공장들이 생산을 하지 않았고 예산 집행도 4월로 미뤘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글이 게시된 바 있습니다.
현재 대구지방경찰청은 최초 게시자를 특정해 수사중에 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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