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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쯤 나왔어요"···공적 판매 다소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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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09 10:28 조회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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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오늘부터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제한되죠.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번호표를 미리 주고, 살 수 있게 했는데요.
현장 모습은 어땠을까요?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한 손에 번호표를 든 사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9시 30분에 번호표를 배부받고,

현장음>
"아까 번호표 받으신 분들만 줄 서시면 돼요."

한 시간 만에 돌아왔습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점심시간 이후까지 대기가 이어지면서 여러 차례 실랑이가 빚어지자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는 번호표를 미리 배부하고 판매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우체국 소인이 찍힌 번호표를 이전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 매일 오전 9시 30분에 배부합니다."
새벽 5시 30분에 줄을 선 사람이 1번 번호표를 받았고, 오전 9시 넘어서 도착한 사람은 70번대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판매시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돼 만족하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보라 / 경기 남양주
"3번이에요, 3번. 오늘은 좀 낫죠. 한 시간 반 전에 먼저 줬으니까 표를, 한 시간 반 쉬었다 나오니까."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번호표 배부 시간을 통일하고, 판매는 종전대로 우체국은 오전 11시,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합니다.
이 우체국에는 오늘(6일) 90장이 공급됐습니다.
이전에는 90장을 18명만 받아갈 수 있었는데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다섯 장에서 한 장으로 줄면서 90명에게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번호표를 미리 받아둔 대기자들은 마음 편히 11시를 넘겨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찬희 / 남양주 진접우체국장
"일찍 배부하니까 더 좋아했습니다. 어쨌든, 11시에 배부하는 것보다 9시 30분에 배부하니까 고객들 호응이 좋았고, 집에 갔다 오거나 하셔서 좀 더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월요일이랑 비교했을 때는 많이 평온해졌죠."

오늘 공적 판매 마스크는 모두 726만 장아 공급됐습니다.
우체국 14만 장, 약국 571만 장으로, 대부분 물량이 약국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김상봉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약국에서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는 경과 기간으로 1인 2매씩 한 번 구매할 수 있고 오는 3월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판매를 시행하여 일주일에 2매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는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고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발 전까지 하루 1장씩 살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박민호)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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